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 호위함 (문단 편집) == 개발 배경 == 1970년대에 들어 [[소련]]의 [[잠수함]] 위협이 가속화되면서 대잠전력의 강화가 요구되었다. 이에 당시 미 해군참모총장 [[엘모 줌왈트]] 제독은 [[하이로우 믹스]] 개념을 고안하는데, 하이급은 고가, 고성능의 함선, 로우는 저가, 저성능, 보급형 함선으로 두가지 대잠 함선을 도입하기로 한다. 하이급은 [[스프루언스급 구축함]]으로 큰 선체, 뛰어난 대잠 장비, 개함 방공 능력을 갖추어 잠수함 사냥에 특화되었다. 페리급은 이에 대응하는 로우급 함선으로 [[GIUK 갭]][* G(그린란드) - I(아이슬란드) - UK(영국)을 잇는 [[NATO]]의 북대서양 잠수함 저지선.]을 뚫고 내려온 [[소련 해군]]의 잠수함으로부터 호송선단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로우급인 만큼 저렴한 건조비용을 0순위로 해서 척당 4,500만 달러 미만, 만재 배수량 3,400톤 가량에 승조원 185명 규모의 함정을 조건으로 걸고 개발을 시작했는데, 스프루언스급 구축함과 마찬가지로 대량으로 도입하는 함선이므로 새로운 위협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확장성을 중시하였다. 냉전이 지속되었다면 호주와 마찬가지로 페리급에 [[VLS]]를 장착하는 등 방공 능력을 강화시켰겠지만 냉전 완화와 [[이지스 시스템]]의 고효율성으로 인해 미국은 페리급 갑판의 여유공간의 덕을 보지 못하고 퇴역시켰다. 가격과 운용비 절감을 위해 의장 간소화와 블록 건조방식이 도입되었고 기관의 자동화와 인력 감소가 우선적으로 시도되었으며 각종 장비도 저렴한 물건을 택했다. 한편, 과거에는 함정의 건조를 경쟁입찰로 진행해서 한 업체에 모든 물량을 몰아주는 바람에 몇가지 폐해[* 경쟁에서 진 업체는 손가락만 빨다가 도산한다던지, 수주를 독식한 업체는 도중에 가격을 상승시키거나 납기를 지연시키며 드러눕는 등의 태업으로 의심될 행위들이 빈번했다.]가 발생했으나, 페리급은 배스 아이언 웍스(Bath Iron Works)와 토드 조선소(Todd Shipyards)에 병행해서 수주시키는 방식을 택했고, 또한 첫번째 함정을 기공하고 어느 정도의 노하우와 문제점을 파악한 후 개선해서 두번째 함정에 적용하는 등의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썼다. 또한, 페리급은 미국 기준에서 로우급이지 다른 나라에서는 상당한 가성비로 비쳐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아직도 여러 해군의 훌륭한 주력함으로 쓰이는 페리급은 [[마개조]]를 진행해 상당한 전력을 갖추었으며, 돈이 없는 나라들은 경비함으로 쓰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